PRE LIVING LAB · 부여의 기록

낯선 시선이
발견한 부여

2026.08.18 — 08.24현장 기록

대만 청년들이 부여에 머물며 만난 사람과 생활.
일주일의 경험은 28편의 영상이 되었고,
두 지역의 다음을 묻는 질문으로 이어졌다.

7부여에서의 날들
14발표자의 시선
28영상 작품
3함께 나눈 과제

BEYOND VILLAGE BASECAMP

다시 일어날
용기를 주는 마을

2026년 8월 18일 오후 5시, 대만 청년들이 비욘드빌리지 베이스캠프에 모였다. 김도경의 오리엔테이션과 통역으로 서로의 언어를 오가며, 부여에서의 일주일과 앞으로 만들 기록을 함께 그려 보았다.

넘어져도 괜찮다.
다시 일어설 용기를, 우리는 함께 배운다.

자전거와 수선 도구, 커피와 작업할 테이블이 있는 공간. 이곳은 처음 인사를 나누고, 촬영한 장면을 편집하고, 다음 질문을 꺼낼 수 있는 여정의 거점으로 소개됐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아름다운 장면과 불편한 순간을 함께 관찰하고, 사람을 만나 질문하며, 자신만의 주제를 영상으로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 비욘드빌리지가 만드는 것은 떠난 뒤에도 다시 찾아올 이유, 그리고 새로운 시도를 이어 갈 관계다.

01 / THE JOURNEY

살아보고,
걷고, 질문한 7일

2026년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관찰하고, 주민을 인터뷰하고, 자신만의 주제를 찾아 영상으로 만드는 과정이었다. 여기에는 부여 단계의 기록을 담았다.

DAY 01 · 08.18

낯선 도시에서, 첫 인사

공항에서 부여로. Beyond Village에서 서로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일주일을 어떻게 관찰하고 기록할지 이야기를 나눴다.

DAY 02 · 08.19

백제를 손으로 만나다

기와와 종이부채, 문양을 담은 음식과 가마. 박물관과 물길까지 이어진 체험은 역사와 지금의 생활을 연결했다. 저녁에는 시골통닭에 모여 부여 청년들과 처음 인사를 나누고, 식탁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었다.

DAY 03 · 08.20

일상의 경계를 넓히다

서천 춘장대 바다에서 SUP에 올랐다. 낯선 균형에 도전한 경험은 이후 발표에서도 용기와 배움의 장면으로 돌아왔다.

DAY 04 · 08.21

풍경을 보고, 사람을 만나다

성흥산성의 큰 나무 아래 함께 멈춰 섰다. 저녁에는 부여로타리클럽의 막국수집 사장님이 치킨을 대접했다. 청년들은 베이스캠프에서 사장님을 인터뷰하며, 음식으로 건넨 환대를 이야기로 남겼다.

DAY 05 · 08.22

가게 너머의 사람을 만나다

시장과 책방, 카페를 지나며 지역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골목은 인터뷰의 장소가 됐다.

DAY 06 · 08.23

함께 칠하고, 함께 묻다

오전에는 부여로타리클럽과 벽화 봉사활동에 함께했다. 노란 벽 위에 그림과 이름, 서로를 응원하는 말을 남겼다. 오후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머무는 시간, 지역 안의 이동, 주민과의 교류를 함께 고민했다.

봉사활동 현장 영상

부여로타리클럽과 대만 청년들의 단체 인사 · 2026.08.23
DAY 07 · 08.24

각자의 부여를 함께 보다

14인이 만든 28편의 작품을 소개했다. 청년과 지역 관계자가 소감을 나누고, 전날의 논의와 이날의 기록을 웹매거진으로 이어 가기로 했다.

02 / FOURTEEN VOICES

한 도시,
열네 개의 시선

풍경과 소리에서 출발해 생활 속 문화로, 그리고 사람과 지역의 변화로. 작품 두 편과 발표에서 덧붙인 이야기를 제작자별로 읽는다.

01

부여와의 첫 만남

02

부여 속으로

03

부여를 이해하다

03 / THE ROUNDTABLE

부여에서 발견하고,
난터우와 함께 묻다

8월 23일, 성과공유회 하루 전. 청년들은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제와 개선방안을 나눴다. 세 조의 제안은 지역을 방문하는 방식에 관한 질문으로 모였다.

01

조금 더 오래 머물 수 있을까

저녁에 할 일이 적고 관광과 상점 정보가 흩어져 있었다.

숙박과 지역 소비 혜택, 야간활동, 함께 쓰는 관광안내를 연결하자는 제안.

02

도착한 뒤에는 어떻게 움직일까

걷거나 자전거로 가기에는 멀고, 차로 가기에는 가까운 구간이 있었다.

주요 도착 지점의 대여 이동수단과 외국인도 쓰기 쉬운 이용 체계를 검토하자는 제안.

03

방문이 관계로 이어질 수 있을까

낯선 청년과 기존 주민이 서로의 일상을 더 깊이 만날 방법이 필요했다.

주민이 안내하는 하루 체험에서 한 달 살기와 지역 협업까지 넓혀 보자는 제안. 외국인과 주민 사이의 언어 소통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현장 논의를 정돈한 내용이며 확정된 사업이나 합의문은 아니다. 후속 실행의 조건과 역할은 다음 논의에서 구체화할 과제다.

라운드테이블 기록 읽기

04 / WHAT WE TAKE HOME

떠난 뒤에도
이어질 이야기

성과공유회에서는 부여에서 얻은 경험을 각자의 지역으로 가져가겠다는 소감이 이어졌다. 주민들도 청년들의 시선으로 자신의 도시를 새롭게 돌아봤다.

01

함께 걸어갈 사람

청년 대표들은 어려운 순간에 함께할 사람, 작은 노력과 자원을 연결하는 조직의 역할을 이야기했다.

02

서로의 행동을 나누는 자리

인솔자 대표는 한국과 대만의 청년들이 행동과 선택, 창작을 공유하는 교류와 포럼을 기대했다.

03

고향으로 가져갈 씨앗

부여의 도시재생 관계자는 이번 일주일이 고향의 문제를 마주할 때 자라날 씨앗이 되기를 바랐다.

여행에서 본 장면을 기록하고,
그 장면을 만든 사람을 만나고,
우리 지역의 다음을 함께 생각하는 일.

성과공유회 기록 읽기 ↗

WITH THANKS / HYEAN

이 여정을
함께 만든 사람들

청년들을 맞이하고 현장을 챙기며 부여에서의 일주일을 함께한 (주)혜안 구성원들과 통역으로 대화를 이은 채의융 선생님. 도경과 소율, 희광과 단아, 채의융 선생님, 그리고 함께한 로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도경 · 소율 · 로하, 함께 만든 벽화 앞에서

도경 · 소율 · 로하

함께 만든 벽화 앞에서 남긴 가족의 한 장

혜안의 희광

희광

(주)혜안

혜안의 단아

단아

(주)혜안

채의융 선생님 · 蔡宜融

채의융 · 蔡宜融

통역사